급성장염의 경우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구분되는데, 세균성 장염은 비브리오, 살모넬라, 콜레라, 이질 등의 세균과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비세균성 장염의 경우 식중독, 폭식, 폭음, 자극적인 음식, 약물 알레르기 등이 원인입니다.
보통 3~4일 정도면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낫게 되지만 경우에 따라 만성 장염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증상
설사와 복통이 나타납니다. 복통의 경우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묵직한 통증에서 시작해 뒤틀리는 듯한 통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설사의 경우 많게는 20회까지도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설사를 멈추기 위해 지사제를 먹거나 무작정 굶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치료
구토나 설사로 인해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줍니다. 수액공급 등 대증요법이 적용되며 경우에 따라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상태에 따라 음식 조절을 하되 죽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부터 섭취하기 시작하고 소량씩 자주 먹도록 합니다. 심한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해 따뜻한 보리차 등으로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반면, 음료수나 과일주스 등은 설사를 더 심하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하며 자극적이거나 튀긴 음식, 차가운 음식 등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